이들 지역의 면접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에 따르면 주로 공직관과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이 출제됐다.

우선 대전시 9급 면접시험은 ▲대전광역시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타 지역 주민이 대전을 방문하면 어떤 곳을 소개해 줄 것인가 등 지역 현안에 관련된 질문이 많이 출제됐다.

또 ▲세월호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월호 관련 봉사활동 해본적 있는가 등 세월호 관련 최근 이슈에 대한 생각과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공직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대전시 면접시험에 응시한 복수의 수험생에 따르면 ▲공무원으로서 목민심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공무원의 13대 의무 중 금지 의무를 제외하고 말해보라 등 공직관에 대한 질문이 상당수 출제됐다.

이밖에도 ▲자기소개서 내용에 관한 추가질문과 ▲조례와 규칙의 차이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세 직렬 응시자에게는 지방세법, 지방세 확충방안 등에 관한 질문이 출제되기도 했다.

전남 9급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 역시 10분 내외의 시간동안 공직관과 지역현안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응시자에 따르면 ▲공무원에게 필요한 덕목 ▲공직자의 마음가짐 ▲전남 인구가 줄고 있는데 전남을 활성화할 방안이 있다면 등의 질문이 출제됐다.

또 ▲층간소음 민원에 대한 대처방안 ▲일과 가정의 비율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등 상황제시형 질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