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소방공무원 7백명 채용 현장 인력 부족 물고 튼다.
경기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 사고와 관련하여 근본적 문제점으로 야기되고 있는 현장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을 7백명 채용한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3년 신규채용 시험 1차와 2차로 구분하여 2회 시행되며 남자 575명, 여자 125명 총 700명을 채용하며, 분야별로는 공개경쟁 채용을 통한 소방분야 373명, 제한경쟁특별채용을 통한 구조, 구급, 자동차 정비, 화학, 전기, 기계, 항공, 항해사 등 각 분야별 327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불산 누출로 인한 유해화화물질 사고 대응과 화재조사업무의 과학화를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공개경쟁채용 시험과목이 국어,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행정법 총론등 5과목에서 국어, 한국사, 영어 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행정법 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선택 2과목으로 변경되고, 거주지 제한에 대한 적용기준도 변경되어 수험생들은 채용 분야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문제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신규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기도에서 이번에 7백 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함으로써 현장인력 부족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과 사회 첫 발을 내 딛는 청년층 취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소방공무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분야별 채용기준과 채용일정에 따라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경기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시행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2일부터 주요 언론 및 소방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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