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533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직 465명, 소방직 65명 등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346명보다 187명(6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우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 일반행정 7급 6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3배가량 대폭 확대해 17명을 선발한다.
또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하나로 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별도 구분 모집한다. 장애인은 전체 선발인원의 3%인 16명, 저소득층은 9급 선발인원(421명)의 4%인 17명을 채용한다.
시험문제는 지난해 전 과목을 행정안전부에서 출제하고 문제를 공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은 도에서 출제하고 공개하지 않는다. 소방직 또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출제해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문제지를 회수한다.
올해부터 일선 시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춘천, 원주, 강릉시 지역을 제외한 15개 시군의 거주지 응시자격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면접시험일까지 해당 시군에 본인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해당 시군에 출생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주민등록 합산 3년 이상자로 제한된다.
주요 시험일정은 8ㆍ9급과 소방직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2일, 7급과 연구ㆍ지도직을 비롯해 의료기술 9급 필기시험은 9월22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 시험정보란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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