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소방분야 3교대 근무 전환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경기침체기에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소방공무원을 금년에 300명 충원하는 것을 비롯해서 2011년까지 총 900명을
    증원하기로 하였다.
      ※ 년차별 증원규모 : '09년 300명, '10년 400명, '11년 200명

□ 특히, 고용위축 등 어려운 현재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채용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금년 증원분 모집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신규채용시험 계획 공고예정일은 2009.2.6(금)이며 서울특별시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신문(2.6자)에서 공고문 확인 가능함

□ 소방분야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든든히 다져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2교대
    근무자의 1주일 근무시간이 84시간에 이르는 등 격무에 시달려 왔으며 근무 피로도의 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 현재 소방공무원 총 5,327명 중 교대 근무자는 4,011명이며 이중 2교대 근무자는 2,816명인 반면,
    3교대 근무자는 1,195명에 불과하여, 총 교대 근무자 대비 3교대 근무자 비율은 29.8%로써 매우
    낮은 실정이다.

    ㅇ 3교대 근무 실시율 낮음 : 교대근무자 중 29.8%

    ㅇ 2교대 근무자의 과중한 근로시간 : 주 84시간(월 360시간)
          ※ 3교대 근무자는 주 56시간, 일반근무자는 주 40시간 근무

□ 이는 사회전반에 주 40시간 근무가 정착되고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 교정직공무원 등이
    3조 3교대 근무에서 더 나아가 4조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소방공무원의
    근무강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실정이다.

□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2교대, 즉 24시간 맞교대 근무의 열악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소방서 행정인력은 감축해 나가면서 출동인력 등 현장인력은 늘려 나가는 인력조정을
    강화함으로써 소방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추구해 왔고
    ㅇ 2008년 9월 19일 시범적으로 종로.중부.강남 등 3개 소방서를 완전 3교대로 전환한 바 있으며
    ㅇ 이를 위해 소방서 2개 팀을 1개 팀으로 통합하여 44명, 업무재설계를 통해 19명, 상수도 행정인력
        22명을 전환하는 등 자체 행정인력 85명을 감축하여 출동인력으로 전환 배치 하였다.

□ 서울시는 이처럼 부분적으로 도입한 소방분야 3교대 근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완전 정착시키기
    위해 금년부터 2011년까지 500여명의 소방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신규로 900명을
    증원한다. 이에 따라 매년 6~7개 소방서를 3교대 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 총 22개 소방서 모두 3교대 근무 전환 : 2011년까지

□ 3교대 근무가 전면 도입될 경우
    근무시간은 1주일당 84시간에서 56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어 근무의욕과 재난현장에서의 집중력
    향상으로 시민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