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지방직 9급, 공시열풍 현실로 | ||
| 등록일 | 2017-0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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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감소에도 응시율 상승세…11곳 평균 70.6%
남미래 기자 future@psnews.co.kr
17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지역별로 속속 공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응시율을 발표한 지역은 인천시와 광주시, 울산시, 부산시,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총 11개 지역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도전장을 던지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필기시험 응시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9급 행정일반 분야의 평균 필기시험 응시율은 70.6%로, 같은 지역 기준 지난해 평균 응시율인 69.8%보다 0.8%포인트 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선발예정인원이 8.6%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쟁률의 상승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응시를 포기한 인원은 지난해보다 더욱 줄어든 셈이다.
현재까지 응시율이 공개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140명을 모집하는 울산시다(9급 행정일반 기준). 당초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출원인원은 3,129명이었지만 필기시험 당일 이 중 76.7%에 해당하는 2,399명이 시험장에 출석해 11개 지역 중 최고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 분야에서 348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강원도 역시 원서접수인원 6,856명 중 5,151명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75.1%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 외에 제주도(73.5%)와 경기도(70.4%), 부산시(71.9%), 충청남도(71.8%), 전라북도(72.6%) 등이 70%대의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세종시의 경우 초기 지원자 860명 중 521명이 시험장에 출석해 60.6%의 최저응시율을 보였다. 이 외에 166명을 모집하는 인천시(68.4%)와 96명을 선발하는 광주시(66.3%), 전라남도(69.5%) 등이 60%대의 다소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응시율을 반영한 지역별 9급 행정일반 분야의 실질경쟁률은 ▲광주시-34.4대1 ▲부산시-30.8대1 ▲경기도-24.4대1 ▲인천시-23.4대1 ▲전라북도-20.9대1 ▲세종시-20.8대1 ▲충청남도-17.3대1 ▲울산시-17.1대1 ▲전라남도-16대1 ▲강원도-14.8대1 ▲제주도-10대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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