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9급 합격자 평균연령 ‘회귀’ | ||
| 등록일 | 2016-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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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이상 합격자 2011년 이후 최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 현상을 방증하듯이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이 응시상한연령 제한 폐지 이듬해 수준으로 젊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3세로, 응시상한연령 제한이 폐지되고 치러진 첫 시험인 2009년 28.4세와 비슷한 수준까지 어려졌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009년-28.4세 ▲2010년-29.1세(필기합격) ▲2011년-29.6세 ▲2012년-29.1세 ▲2013년-29세 ▲2014년-28.9세 ▲2015년-29.1세 등으로 평균 29세를 보였다.
응시상한연령 폐지 이후 최고 29.6세까지 치솟았던 합격자의 평균연령이 올해는 1세 이상 낮아진 셈이다.
특히, 33세 이상 최종합격자 비율이 2015년 22.5%에서 무려 4.8%포인트 낮아져 17.7%까지 하락했다.올해 33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된 2009년의 11.1%, 2010년의 15.5%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반면, 23~27세 사이의 최종합격자는 작년 44.3%에서 올해 51.4%로 무려 7.1%포인트 상승해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어 합격까지 거머쥔 수험생들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8세~22세 합격자 역시 작년 3.4%에서 올해 3.8%로 상승했으며, 28세~32세 합격자는 2.7%포인트, 40~49세 1.4%포인트, 50세 이상 0.3%포인트 하락하면서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의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응시상한연령 제한 폐지로 높아져만 갔던 합격자의 평균연령이 지속적인 고용불안으로 청년층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면서 평균연령 하락을 이끈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고용불안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종합격자의 비가산점자 비율은 작년 28.1%에서 올해 29.6%로 소폭 상승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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