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7명 지원, 평균경쟁률 12.2대1 기록
506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인사혁신처는 총 40개 정부 부처에서 실시되는 이번 채용시험에 6,177명이 출원해 평균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5년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은 34.2% 늘어난 반면, 출원인원은 3.6%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쟁률은 ▲2014년 상반기-24.4대1 ▲2014년 하반기-19.8대1 ▲2015년-15.8대1 등을 기록하며 연이은 하락세를 보여온 바 있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기관은 금융위원회로 2명을 선발하는 행정 7급에 138명이 몰려 69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 새만금개발청의 경우 20명이 출원해 10대1의 최저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국가보훈처-25.1대1 ▲식품의약품안전처-22.1대1 ▲방송통신위원회-20.6대1 ▲기획재정부-28.7대1 ▲미래창조과학부-27.5대1 ▲교육부-25.9대1 ▲법무부-23.8대1 ▲국방부-21.7대1 ▲행정자치부-22.4대1 ▲문화체육관광부-22.7대1 ▲농림축산식품부-21대1 등 11개의 기관이 평균 2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11일에 발표되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면접시험 12월 16~23일, 최종합격자 발표 2017년 3월 3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