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험에 비해 확연히 낮은 응시율 보여
신희진 기자 2015.10.06 11:17:08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시험장을 찾을지 궁금해 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각 지자체의 응시율 통계를 살펴보면, 매해 평균 응시율은 ▲2011년-51% ▲2012년-54.8% ▲2013년-48.1% ▲2014년-51.5% 등으로 절반 수준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의 응시율이 70% 이상이고,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의 응시율이 60~70%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의 응시 열기는 다른 시험에 비해서 낮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쟁률이 높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올해 역시 많은 지역이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부담감이 응시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응시율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에 치러진 지난해 시험에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3명의 7급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세종시 7급 시험에는 247명의 지원자 중 59.5%인 147명이 실제 시험장을 찾았다.
반면, 21명으로 제법 많은 인원을 선발함에도 경상북도는 1,552명의 지원자 가운데 실제 시험장을 찾은 인원은 44.9%인 697명에 불과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