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3천199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에 지난 2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마친 서울시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다가올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 등에 집중해야 한다.

 

인·적성검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 장소는 서울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부속중·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총 2곳이다.

 

인·적성검사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불참 시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기쁨도 잠시, 필기 합격자들은 면접시험이라는 큰 관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여타 공무원 시험과는 달리 서울시 면접시험은 영어면접이 치러지며 특히 7급 합격자들에 한해 PT면접도 실시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영어면접은 고난이도의 단어나 복잡한 질문 등이 출제되지는 않았으나 영어로 추가질문을 받은 응시자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영어면접 기출질문은 ▲외국인에게 서울시 명소 소개 ▲경복궁 위치 설명 ▲한강은 언제 가봤나 ▲사회적 기업지원 방안 ▲좌우명 ▲자기소개 ▲서울역에서 면접장까지 어떻게 찾아왔나 ▲공무원에 대한 생각 등이었다.

 

이어 출제됐던 지난해 면접시험 기출질문은 ▲사는 지역 관련 질문 ▲자기소개 ▲왜 서울시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 ▲공무원은 칼퇴근, 복지부동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에 관한 자신의 생각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의 해결방안 ▲서울시 정책 중 개선해야할 점 ▲법규대로 처리하려고 하나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는 민원인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 ▲서울시에서 모기 숫자를 세보라고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셀 것인가 ▲공무원의 중요 덕목 등이었다.

 

이어 서울시 7급은 면접시험 시 PT(주제발표)면접이 실시된다.

 

보통 주어진 문제에 관해 사회 전반적 분위기와 자신의 입장에 대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출제되는 주제는 9시 등교관련 사항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며 이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발표하고 주어지는 추가질문에 답하면 된다.

 

서울시 면접시험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또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등의 준비물도 지참해야 한다.

 

개별면접은 총 5개의 평정요소별로 평가되며 주어진 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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