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2015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면접시험이 종료됐다. 

서울청, 경기청과 충남청, 강원청, 제주청이 지난 21일 면접시험을 모두 마무리 한 것.

면접시험을 종료한 일반 2차 채용은 최종 합격자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28일 각 지역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공고문에는 입교일 등 향후 일정이 함께 안내되므로 응시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일반 2차 채용은 총 2천26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5월30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필기시험 난이도는 영어와 한국사가 수월하게 출제됐고 형소법, 형법, 경찰학개론 역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평이하게 치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국어, 사회 등은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발표 후 일반 2차 채용은 각 지역청별 적성검사와 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일반 2차 면접시험은 압박질문 없이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으나 답변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이 집중됐다.

면접시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과 그 성공이 경찰 조직 내에서도 이뤄질 수 있는지와 구체적인 과정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남녀 성비와 경찰공무원 남녀 성비 ▲범죄자와 다친 동료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경찰 심벌의 의미 등이었다.

특히 올해 면접시험에서는 구체적인 상황 제시 후 해결방법을 묻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

일반 3차 필기시험 대비 학습 집중

일반 2차 공무원 최종 합격자 명단 발표를 앞둔 경찰 수험가는 이제 일반 3차 채용 실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각 지역청별 채용인원을 담은 공고문이 이달 말 경 발표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도 공고문 발표와 동시에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지역청별 채용인원을 세심히 살펴 응시 지역을 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원서접수, 필기시험 날짜 등 시험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둬야 한다.

올해 경찰공무원 일반 3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로 예정돼 있다.

수험 관계자는 “공통과목인 한국사와 영어와 선택과목의 최종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한국사와 영어는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안배 연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는 해당 과목의 기본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공통과목은 조정점수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은 예년 경찰 시험의 기출문제를 참고해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형소법, 형법은 최신판례와 기본이론을 정리하고 경찰학개론은 자주 나오는 내용은 반드시 암기해둬야 한다.

국어와 사회, 수학 및 과학은 예년 시험에서 어렵게 출제가 되고 있으므로 각 과목별 시간안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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