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지난달 27일 필기시험을 치른 지방직 9급 공무원, 교육청 공무원 합격선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중 현재 합격선을 발표한 지역은 울산시, 인천시, 전남도이며 교육청은 충청북도를 포함 총 14개 지역청의 합격자 명단이 공고됐다. (27일 오후 1시 기준)

인천시 부평구 404.29점 기록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중 합격선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인천시다. 

인천시는 올해 채용부터 7개 구(區)로 나눠 시험을 실시했다.

인천시가 발표한 각 구별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중구 400.13점 ▲동구 385.67점 ▲남구 390.95점 ▲연수구 403.65점 ▲부평구 404.29점 ▲계양구 402.36점 ▲서구 396.6점 이다.

이번 인천시의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 현황에 대해 수험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 9급 공무원 일반행정 합격선이 380.02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어 부평구에서는 9급 일반행정 시간선택제 합격선이 390.08점을 기록해 375.3점을 기록한 세무직(일반)보다도 합격선이 높았다.

인천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예정된 면접시험 일정은 ▲중구 8월12일 ▲동구 8월11일 ▲남구 8월10일, 12일 ▲연수구 8월12일 ▲부평구 8월10일 ▲계양구 8월11일 ▲서구 8월11일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도 지난 24일 공개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312명으로 ▲일반행정 146명 ▲지방세 10명 ▲전산 4명 등이다.

각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380.87점(양성평등 376.18점) ▲지방세 382.08점 ▲사서(일반) 380.04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참고로 울산시의 9급 일행직 합격선은 지난해 374.58점을 기록해 전년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울산시는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14개 교육청 합격선 현황은

2015년 교육청 필기시험 합격선 발표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합격선을 발표한 14개 지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지역은 인천시 교육청으로 402점을 나타냈다.

참고로 지난해 인천시 교육청 필기 합격선은 330.23점을 기록했었다. 

올해 합격선은 전년대비 70점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합격선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경상남도 교육청 필기시험 합격선도 지난 27일 공고됐다. 

각 권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1권역 382.68점 ▲2권역 385.89점 ▲3권역 385.27점 ▲4권역 384.53점이다.

지난해 경남 교육청 합격선은 331.29점~345.38점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382.68점~385.89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다른 시·도 교육청도 합격선도 발표를 마쳤다.

충북 교육청은 지난해 323.3점에서 올해 382.06점을 기록했으며 전북은 올해 교육행정직 9급 합격선이 383.69점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인천시 다음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아 391.86점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지난해 대전시 교육청 합격선은 334.47점을 기록했었다.

각 지역별 전년대비 합격선을 살펴보면 ▲울산 320.60점→382.03점 ▲세종 325.73점→387.46점 ▲부산 336.47점→382.82점 ▲대구 334.25점→386.53점 ▲경북 327.67점→372.52점 ▲광주 344.06점→390.62점 ▲강원 329.52점→371.16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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