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필기시험 후 응시자들은 시험문제는 평이했으며, 전체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또한 응시자들은 시험과목 중 영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평했으며, 이밖에도 행정학, 국어 등이 어려웠다는 반응이었다.

 

올해 교육청 필기시험부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문항과 정답을 공개했다.

 

이에 교육청 필기시험 출제 경향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졌던 바 있다.

 

박문각남부고시학원 유두선 교수는 이번 필기시험 국어과목에 대해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돼 기존의 문제와 확연히 달랐으며, 문제가 아주 세련되고 수능식 유형에 더 가까워졌다”고 평했다.

 

또한 독해와 소설 지문은 수능 문제와 같은 길이로 출제됐으며, 한 지문에 두 문항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교육청 필기시험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지난 27일부터 29일 17시까지 접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를 거쳐 타당할 경우 정답확정 시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17시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국어에서 A형 11번이 2건, B형 9번 1건, 영어에서는 A형 4번이 2건, A형 9번이 1건, B형 7번이 2건 접수됐다.

 

한국사는 B형 1번이 1건, B형 6번이 2건, B형 17번이 2건, 교육학개론은 A형 20번이 2건 접수됐다.

 

사회는 B형 17번이 5건, A형 3번이 1건, 수학은 B형 8번이 1건 접수됐다. 행정학은 B형 3번이 1건 접수됐다.

 

교육청 필기시험 이의제기는 10개 과목에서 총 23건이 접수됐다.(17시 기준)

 

이의신청 심사결과와 정답확정은 다음달 6일 17시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31일, 그밖에 지역이 다음달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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