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천 증가…경기, 충남 감소

오는 3월 22일 실시되는 사회복지직 경쟁률이 지역별로 공개되고 있다. 경북이 지난 5일 접수를 가장 먼저 완료하고 경쟁률을 발표한데 이어 원서접수가 마감된 경기와 경남, 인천 등 다수의 지역에서 경쟁률을 발표하고 나섰다.

지역별 일반모집 출원현황을 보면 경북은 90명 선발에 1,705명이 출원,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1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경기도 선발규모는 283명으로 4,270명이 출원, 15.1대 1의 경쟁률이다.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진 수치이다.

경남은 올해 89명을 선발, 1,699명이 출원했다. 경쟁률은 19대1수준이다. 경남은 지난해 82명을 선발했고 이에 1,677명이 출원, 2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남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률이 드러났다.

인천은 올해 66명을 선발하여 이에 1,080명이 출원해 1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86명을 선발하는데 1,000명이 몰려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다소 감소한 규모를 선발, 경쟁률이 다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해 사회복지직 일반모집에서 16명을 선발, 37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경쟁률은 23.6대 1수준. 지난해 제주도는 올해와 같이 16명을 선발했으나 311명이 출원해 1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올해 전년대비 다소 높아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울산,충북 금주 내 완료

충남은 76명을 선발, 1,075명이 출원해 1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충남은 54명을 선발했고 1,001명이 출원하여 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과 출원규모가 반비례한느 모양새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6명을 선발하며 이에 16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5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에는 113명이 출원해 2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세종시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지원자가 전년보다 47.7%가량 증가했다.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전북은 취소기간인 21일 이후 경쟁률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취소기간 이후에 최종적으로 현황을 밝힐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해 49명을 일반모집으로 선발했고 이에 1,18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4.2대 1 수준이었다.

이 외 광주와 부산, 강원, 대구, 대전이 지난 14일 원서접수를 완료함에 따라 출원현황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2월18일~20일, 울산은 2월 17일~21일, 충북은 2월 17일~19일을 접수기간으로 정했다. 이들 지역 응시자는 서둘러 접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각 지자체별 사회복지직 선발규모(일반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대구 126명(106명), 경북 106명(90명), 경기 336명(283명), 광주 54명(47명), 전남 126명(108명), 인천 72명(66명), 서울 363명(273명), 제주 21명(16명), 대전 35명(23명), 세종 6명(6명), 강원 67명(53명), 경남 113명(89명), 부산 144명(118명), 충남 90명(76명), 전북 103명(89명), 충북 63명(57명), 울산 42명(4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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