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실시된 울산시 지방공무원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10일 결정됐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최종선발예정인원 대비 116%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향후 있을 면접시험을 통해 12명의 인원이 탈락하게 된다.

모집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9급 일반행정 51명을 비롯하여 세부 3명, 사회복지 14명, 공업 5명, 녹지 4명, 시설 8명, 방송통신 1명, 간호 3명 등이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52명으로 전체 57%를 차지했고, 남성은 37명으로 42%에 그쳤다.

연령별 현황은 25~30세가 51명으로 전체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31~35세 16명(18%), 24세 이하 15명(17%), 36세 이상 7명(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7월 1일 발표한다.

한편, 울산시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총 2,742명이 지원하여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7명이 응시하여 73.92%의 응시율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 일반 80점, 장애인 70점, 저소득층 51점, 세무직 82점, 사회복지 - 일반 71점, 장애인 48점, 공업직 - 일반기계 72점, 일반전기 53점, 산림자원 56점, 시설직 - 일반토목 72점, 건축 78.5점, 지적 63점, 방송통신직 58점, 8급 간호직 78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