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으면 4월 공고전에 결과를 알릴 수 있을 것”

국회사무처도 응시연령 연장 가능성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지금 이에 대해 검토중이며 아마도 다른 기관들처럼 되지 않을까”라고 답해, 지난 달보다 한결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4월 7일부터 8급 행정직의 접수가 시작되는데, 일정 돌입 전에 알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연령연장이 고시계에서만 결정하는 사안이 아닌지라 전반적인 것을 검토해야 하고, 다른 부서와도 논의가 필요해 시일이 걸린다.”고 설명하며 “그렇지만 궁금해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가급적 빨리 결정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답했다.

국회사무처시험은 7급 일반행정직 시험과목에서 한국사를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치러지며,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시험으로 지난해 경쟁률은 403.8:1, 2006년도에는 979.1:1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