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첫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3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기능직 46명을 선발하는 이번 임용시험에 4천266명이 응시해 9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평균 경쟁률 102대1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업 경쟁이 여전히 치열함을 보여줬다.

직렬별로 보면 운전원이 3명 모집에 801명이 응시, 267대1로 가장 높았고 사무원도 12명 모집에 2천259명이 응시해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기원은 65대1, 토목원과 조무원은 42대1, 기계원은 27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고 전체 응시자 중 30세 이상이 2천643명으로 62%를 차지했다.

제1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다음 달 22일(장소 미정)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