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시험의 면접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면접시험은 선발예정인원(195명)보다 170명 많은 3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에 응한 수험생들에 의하면 교육학 관련 문제는 출제 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면접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면접을 치르기 직전까지 달달 외웠는데 암기한 문제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다.”라며 “비교적 예상가능한 수준의 문제들이 나왔다.”라고 이번 면접시험을 평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교육학 문제는 많이 출제되지 않았다.”라며 “총 6문항이 출제됐는데 5문제정도가 의지와 관련된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밝힌 면접질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신상- 지원동기, 가족관계, 사는 곳, 취미 및 특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인간관계는 어떤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해외여행 경험 유무 등
상황제시- 약속이 있는데 상사가 일을 시킨다면, 일을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진다면, 상급자가 부당한 지시를 했을 때 대처방안 등
일반상식- 공무원 의무, 교육의 3요소, 서울시 교육청의 교육 4대 지표, 공무원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 교육행정직 및 조무원이 하는 일, 공직의 투명성 확보 방안, 형평성 및 공평성의 개념, 공무원부패 해결방법, 교사에 대한 인식, 수직적 평등성, 공무원 노조 등
한편 서울 교육청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