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을 방불케 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오는 19일 인천시 소재 동인천중학교 외 9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60분간 시험을 치르는 7급 연구·지도직과 7급 수의직(10:00~11:00)을 제외한 전 직렬의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10:00~11:4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수성사인펜을 소지하고 고사장에 입실해 있어야 한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4.11일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incheon.go.kr/) 및 시청 게시판 게시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달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회 공개·제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결과 평균 56.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9급 일반 행정직(시·구)의 경우 51명 선발예정에 6,787명이 지원해 무려 133.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국가직 시험을 또 한번 치르는 기분이다”는 반응 속에 합격선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7급 행정직 등을 선발하는 2회 공채시험의 경우 5.8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이후 6.18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