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06년도 부산지역 실업해소대책(2006 Busan new job plan)''을 22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시가 올해 1, 163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8만 5천명에게 일자리 지원 및 직원능력개발 등을 지원하여, 실업률을 전체 4%이하, 청년층 실업률을 8%이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는 시청 등 공공부문에서 총 1,532명의 공무원을 뽑는 것을 시작으로 시 산하 공사ㆍ공단에서도 23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는 개괄적인 수치로 하나의 기준선이 될 뿐”이라며 “공무원 1,532명 안에는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능직, 교육청일반직, 교육청기능직 교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외 부산시는 사회적 일자리로 7,639명, 자활지원사업을 통해 6,7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분야 106명, 문화예술분야 45명, 해외인턴지원사업 580명, 공공근로사업 6천명, 취업연수생고용사업 520명, 콜센터 유치 1,500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 등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하여 3만7천명의 취업을 알선하고, 1,939명에게 위탁훈련을 통한 직업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도 30명에게 직업훈련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실업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역 노사정 협의회, 유관기관, 고용대책협의회 등을 통해 분기 또는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Busan New Jop Plan''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실업에 대한 원인과 그에 대한 처방을 병행키로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