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부터 주소지제한 강화 ’07.1.1이전
격년단위 시험실시 예정 “내년 인원까지”

 금년 강원도 교육행정직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이 대폭 증가해 해당 수험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교육행정 9급 126명(장애 6명 포함), 사서 9급 7명, 전산 9급 20명(장애 1명 포함), 건축 9급 2명 등 총 155명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9급 교육행정 37명(장애 2명 포함) 외 45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4배에 이르는 인원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교육청 한 관계자는 “우선 정원이 늘어나 선발인원이 증가하게 됐고 또, 매년 시행하던 시험을 금년부터는 격년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라 내년 선발인원까지 감안한 인원” 이라고 전하며 “단, 인원을 충원할 필요가 있을시, 내년에도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 있다” 고 밝혔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내년에 교육행정직 선발계획이 없는 셈이다.

시험일정은 4.7일 장소공고, 4.16일 필기시험, 5.3일 필기합격자 발표, 5.11일 면접을 거쳐 5.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연령은 공채의 경우 만 18세이상 28세까지, 특채는 만 18세이상 40세에 한한다.

 원서접수는 3.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내 시·군 지역교육청에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고 거주지제한은 공고일 전일 주민등록상 주소가 강원도 내로 되어있는 자에 한한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당해연도 1.1일을 기준으로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강원도 내로 되어있는 자로 제한하는 등 거주지제한 기준이 강화된다.

위 관계자는 “경기도, 충청북도 등으로 타 지역 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주소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