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 9급 행정직과 9급 세무.사회복지직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62명 모집에 1만5천114명이 몰려 평균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직렬별 접수 현황은 7급 행정직은 36명 모집에 1천124명이 접수해 31.2대 1, 9급 행정직(일괄)은 276명 모집에 1만1천518명이 접수해 41.7대 1, 장애인 9급 행정직은 10명 모집에 239명이 접수해 23.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또 9급 세무직은 64명 모집에 555명이 접수해 8.7대 1을 기록했고 장애인 9급 세무직은 1명 모집에 11명이 접수했다.

   특히 사회복지직은 10명 모집에 560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30일 실시되며 5월 24일 1차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5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 원서접수 과정에서 제기된 수험생들의 불편을 감안해 앞으로 인터넷 접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