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채는 9월에 분리 실시

경기 지방직 시험의 시행계획이 8일 공고됐다. 공고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예고대로 1000명이 약간 넘는데 그쳐, 지난해 상반기 1,529명, 하반기 1,204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 지방직 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1,086명이다. 도청에서는 이 인원을 1회 공채 870명, 1회 제한경쟁 148명, 2회 공채 68명 등 총 3회 시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간호8급 27명, 9급 행정 425명, 행정장애 28명, 세무 34명, 사회복지 64명, 전산 57명, 사서 53명, 보건 30명, 토목 76명, 7급 행정 58명이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역별로 수원 6명, 성남 31명, 고양 48명, 부천 20명, 의정부 22명, 남양주 31명, 평택 32명, 광명 3명, 시흥 16명, 화성 5명, 파주 26명, 이천 26명, 구리 3명, 김포 10명, 포천 26명, 안성 6명, 하남 14명, 의왕 9명, 양주 27명, 오산 5명, 여주 13명, 양평 18명, 동두천 8명, 과천 7명, 가평 8명, 연천 5명 등을 선발한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경기도 고시계 관계자는 “9급의 경우 수요 인원이 예상외로 적어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7급은 행자부의 7급 증원지침을 각 자치단체가 최대한 반영하면서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7급의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 용이한 시험관리를 위해 이번 시험부터 7급과 9급의 시험일정이 따로 진행된다. 행정9급을 포함한 1회 공채 시험은 2월 28~3월 3일 원서접수, 4월 22일 필기, 6월 13~16일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7급을 선발하는 2회 공채는 5월 3~4일 원서접수 9월 9일 필기, 10월 17~18일 면접 순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아울러 1회 제한경쟁은 2월 28~3월 3일 원서접수, 7월 8일 필기, 8월 23일 면접으로 시험일정이 예고되어 있다.

 이번 경기 지방직 시험에는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경기도내로 되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연구직은 제외).

응시연령은 ▲1ㆍ2회 공채- 7급 20세 이상 37세 이하(68.1.1~86.12.31), 8ㆍ9급 18세 이상 32세 이하 ▲1회 제한경쟁- 7급 및 연구ㆍ지도 20세 이상 45세 이하, 9급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각각 제한된다(이상 제대군인, 장애인 연장).

응시원서는 도 일괄의 경우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고시담당, 지역별 모집의 경우 임용예정기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시담당(031)249-40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