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박상돈(朴商敦) 의원은 28일 공무원 신규 임용시 일정기간 사회봉사활동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신규 임용된 공무원 가운데 5급 이상은 80시간 이상, 6급 이하는 40시간 이상 임용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공직자들은 특별한 봉사정신과 윤리의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용시 이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이 없었다"며 "공직자 스스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대책이나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