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봉사활동, 방학때 해놓자 | ||
| 등록일 | 2006-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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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공고 앞두고 수험생들 앞다퉈 봉사활동 경기도의 신규채용공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기도 지방직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봉사활동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비록 면접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필기합격’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수험생들에게 봉사활동은 절대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사안이다. 특히 면접에 반영되는 봉사활동이 ‘원서접수 마감 전 2년 내의 활동’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공고가 나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수험생들이 모이는 수험카페에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가 근래 들어 급증해, 수험생들이 봉사활동에 갖는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모 수험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봉사활동을 하기를 원하는 수험생들의 접수를 받아 복지시설과 연계해 한 주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하도록 알선해주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이 커뮤니티의 운영자는 “경기도의 봉사활동 반영시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작은 기회라도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주고 있다.”라며 “한번에 10명씩 가게 되며, 4시간 정도의 봉사활동을 2회에 걸쳐서 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수험생은 “처음에는 점수만 생각하면서 갔다왔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점수와는 상관없이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의 원서접수 마감 전까지 수험가의 봉사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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