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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공고 예정지역의 진행상황은?
등록일	200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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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이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막을 올렸다. 이에 본지는 1월말 또는 2월 초순에 공고예정인 지자체 중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시험의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을 알아봤다.

경기도 06년 공고 초읽기
7급 선발인원 40여명 안팎

경기도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2월초에는 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 고시계 관계자는 “도일괄은 인원집계가 거의 마무리됐는데, 시군별 수요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제한 뒤 “7급 선발과 관련해 시군별로 수요조사가 재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공고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어 26~27일은 되어야 전체적인 채용인원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19일 밝혔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도 일괄의 경우 기존에도 7급 채용이 있었으나 시군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인원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7급 선발인원은 40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행자부의 7급 신규채용 지침 시달로 인한 시군별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고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이 확정 되는대로 시험일정을 세워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공고할 계획으로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의 행보에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지방직 “행정직에서 만큼은 늘어날 가능성 크다”

충북 지방직 시험은 2월 중순경 공고될 전망이다.

충북도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군별로 수요조사 중에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2월 중순경 시험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험은 예년과 같이 4회에 걸쳐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 2, 3회 시험은 상반기, 4회 시험은 하반기에 각각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체적인 선발규모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시험이 없었던 관계로 전년도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행정직의 시험일도 그런 이유에서 지난해 보다 빨리 시행한다는 쪽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지난해 충북 지방직 시험의 행정직 선발인원은 164명(일반 161명, 장애 3명)이었으며, 시험일은 6월 19일이었다.

충남 지방직 공고 “1월 안 넘긴다”

충남지방직 시험이 1월안에 공고가 날 전망이다.

충남도청의 한 관계자는 “1월 말 공고를 목표로 시험계획을 짜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 달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전체선발인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거나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험의 경우 일단 국가직, 도내 자격시험, 지방선거 등을 피하는 쪽에서 시험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난해 충남지방직 시험은 변경공고, 하반기 사회복지직을 포함해 총 875명(논산, 아산 사회복지직은 제외)을 채용한 바 있다.

한편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행정7급 선발인원을 자랑했던 충남지방직 시험은 올해에도 그 여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7급의 경우 타 지자체 보다 많이 선발하는 것이 충남시험의 특징.”이라며 “올해에도 7급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이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채용규모,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0~30%줄어들 듯

전북 지방직 시험이 빠르면 26일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청에서는 정상적으로는 26~27일, 늦으면 다음달 2~3일 공고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도내 시군 중 한 두 곳에서 시행계획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 지역의 시험계획이 정상적으로 들어올 경우 26일~27일쯤에 공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선발규모는 파악이 어렵지만 지금까지 들어온 지역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대략 20~30%가량 인원이 줄었다.”라며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선발인원은 공고가 있기 전까지 발표할 수 없으며,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사항정도로만 알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 상반기 전북 지방직 시험은 1월 18일 291명의 채용공고를 낸 후, 이 수치에서 2번의 변경공고를 통해 44명을 증원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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