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정보통신직의 열기 사그라들다 | ||
| 등록일 | 2006-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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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직9급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선발인원의 증감에 따라 출원자수가 비례하는 현상이 일반적인 가운데 몇몇 직렬에서 반대현상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시험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의 감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직렬은 정보통신직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직은 전년과 비교해 선발인원이 일반직 86명, 장애직 6명이 각각 늘어났으나, 출원자는 7,749명, 156명이 줄어, 전체 출원규모가 29,860명에 불과하다. 이는 04년 33,612명, 05년 37,765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인원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금년도 일반행정직 선발인원이 지난해의 2배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정보통신직 수험생들이 일반행정직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발인원의 증가와 함께 출원자까지 감소한 정보통신직에서의 경쟁은 전년보다는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직 외에 선발인원과 출원자 증감이 반비례하는 직렬은 세무장애, 교육행정 일반및장애, 기계, 임업, 토목, 전산, 전송기술직 등이다. 이 중 세무장애는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교육행정장애는 지난해와 동일한 선발인원이지만 출원자는 두 직렬 모두 증가해 장애인 수험생들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교육행정일반은 올해 국가직9급에서 최고경쟁률을 차지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출원자는 지난해보다 1,427명이나 줄어들어, 일반행정직 강세의 여파에서 비껴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기계, 전산, 전송기술도 선발인원은 증가했지만 출원자는 감소했고, 임업, 토목은 반대로 선발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원자 증가현상이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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