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200명 등 총 341명 선발

새해들어 각 지방의 신규채용공고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의 2006년도 공고가 10일 발표됐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대구광역시는 작년의 36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341명을 4회의 공채와 2회의 제한경쟁을 통해서 선발하게 된다.

시험일정에 따른 직렬별 선발인원은 △1회 공채-8급 간호 4명, 9급 행정 200명(장애 10명 포함), 사회복지직 10명, 농업직 5명 △2회 공채-9급 세무 8명, 임업 2명, 전기 2명 △3회 공채-7급 행정 15명(장애 1명 포함), 9급 전산 14명, 사서 4명 △4회 공채-환경직 4명, 통신기술 3명 등이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1월 9일을 기준으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본적이 대구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8ㆍ9급 응시자는 18세 이상 32세 이하, 7급 응시자는 20세 이상 37세 이하여야 한다(제대군인 연장).

시험일정은 △1회 공채 및 제한경쟁-2월 6일~10일 원서교부 및 접수, 3월 19일 필기, 4월 18일~20일 면접, 4월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2회 공채 및 제한경쟁-5월 21일 필기, 6월 15일 면접, 6월 21일 최종합격자 발표(원서접수 및 교부일정은 1회와 동일) △3회 공채-5월 1일~4일 원서교부 및 접수, 7월 9일 필기, 8월 3일 면접, 8월 9일 최종합격자 발표 △4회 공채-10월 22일 필기, 11월 14일 면접, 11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원서접수 및 교부는 3회 일정과 동일) 등이다.

참고로 원서접수시 동일날짜에 시행하는 시험에 중복 또는 복수로 원서를 제출할 수 없으니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 채용에 대해 고시계의 한 관계자는 “IMF이후 전년도 선발규모가 최대였던 만큼 올해는 작년에 비해 채용규모를 다소 줄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화제가 됐던 7급 공채 확대에 대해 “행자부의 지침을 수용은 했으나 이전부터 7급 공채를 활발히 시행했기 때문에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