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공무원 7급 785명, 9급 5672명 선발

올해 인사혁신처 국가직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6819명으로 확정되었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한 바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9급 5672명, 7급 785명, 5급 362명(외교관 후보자 40명 포함) 등이다. 

이는 지난해(6825명)보다는 6명 감소한 인원이다. 

분야별로 9급 행정직군은 4996명, 기술직군은 676명을 선발하고, 7급 행정직군은 554명, 기술직군은 206명, 외무영사직은 25명을 공개채용을 통하여 선발한다. 

주요 선발 직류로는 고용 안전망 확대와 국민안전 보장 등에 몰려 있다. 지역별 노동청과 고용센터에서 근로감독과 고용지원금 지급 업무를 하는 고용노동직 565명(9급 525명, 7급 40명), 취업·생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상담직 140명이 대표적이다. 

또한 일선 세무서에서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 소득 파악 업무를 수행하는 세무직은 1061명(9급 950명, 7급 111명) 선발하고, 보호관찰소에서 전자감독 등을 담당할 보호직은 208명, 검찰·마약수사직은 297명 채용한다.

시험일정은 국가직 7급공무원시험 응시원서접수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후 1차 PSAT를 7월 23일 시행하고, 이후 2차 시험(전문과목)이 10월 15일, 3차 면접시험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시행된다. 국가직 7급 최종 합격자는 12월 14일에 발표된다.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원서접수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1차 필기시험은 4월 첫째주 토요일인 4월 2일에 시행된다. 이후 2차 면접시험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6일 발표된다.​

올해 지방직 9급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일인 6월 18일과 겹친다는 우려를 낳았던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일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로 조정된 점이 눈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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