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해 지방공무원 17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공사 신설에 따른 공무원 퇴직이동과 남부소방서 신설로 신규 임용이 많았던 지난해 444명보다는 크게 줄었으나 이전(2004년 151명, 2003년 125명)보다는 늘어난 수치다.

채용예정 직렬별로는 행정직 등 일반직 공무원이 127명, 소방직 공무원이 52명이다.

응시자격은 시험 시행계획 공고일(1월 10일) 전날부터 최종시험일(면접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본적이 대전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응시연령은 ▲7급은 20세 이상 37세 이하 ▲8.9급은 18세 이상 32세 이하 ▲소방공무원 소방분야 21세 이상 30세 이하, 운전.구급.통신분야 20세 이상 30세 이하 등이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직렬별로 각각 시험시기를 나누어 소방공무원과 행정7급, 연구직, 지도직과 기술직공무원은 3월 26일, 행정직군 9급은 5월 28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