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직렬별 경쟁률과 응시율은? | ||
| 등록일 | 2020-0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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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2020년도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현황 발표
주요 직렬 중 교육행정 실질 경쟁률 가장 높아
관세직.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응시율 1위 기록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인사혁신처가 12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현황을 발표했다.
4985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18만 5203명이 원서를 접수해 3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원인원 중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3만 1235명으로 70.9%의 응시율을 보였다. 2016년 74.0% 이후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 79.0% 치솟았던 응시율은 4년 만에 하락했다. 실제 응시인원을 기준으로 한 실질 경쟁률은 26.3대1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 중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관세였다. 68명을 선발하는 관세직에는 3088명의 출원인원 중 2504명이 실제 응시해 81.1%의 응시율 보였다. 지난해에도 관세직은 84.5%로 전제 직렬 중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경찰청(전국)과 출입국관리가 78.5%와 78.3%의 응시율로 뒤를 이었다.
반면, 3명을 선발하는 방재안전은 476명의 출원인원 중 233명이 실제 응시해 48.9%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행정직군과 비교해 기술직군의 응시율이 낮았으며 건축과 전기, 화공, 시설조경 등은 50%대 응시율에 머물렀다.
주요직렬 중 실질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교육행정직이었다. 52명을 선발할 예정인 교육행정에는 1만1641명이 출원인원 중 7905명이 실제 응시해 67.9%의 응시율과 152.0대1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279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전국)은 2만 3838명이 실제 응시해 85.4대1의 실질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행정직군 중 교정(남)은 8.4대1로 최저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554명 선발에 6113명이 출원했으며 이중 4629명이 실제 응시해 75.7%의 응시율과 8.4대1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군 중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건 교정(남)이 유일했다. 종로공무원경찰학원 관계자는 “교정(남)의 경우 2015년 이후 거의 매년 평균 응시율을 밑돌았다”라며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140.2% 증가하면서 실질 경쟁률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다”라고 전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정보보호가 7.1대1로 실질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전송기술과 전기, 건축 등도 평균 실질 경쟁률에 못 미쳤다.
한편, 인사처는 9급 공채 필기합격자를 8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26일 결정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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