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경찰공무원 공채, 2022년 선택과목 폐지 | ||
| 등록일 | 2019-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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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공채, 2022년 선택과목 폐지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2022년부터 경찰공무원 순경 공채에 선택과목이 사라질 전망이다.
4월 15일 열린 제412회 경찰위원회 회의 개최 결과 경찰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안이 원안 의결됐다. 개정안은 순경 공채·경찰간부후보생·경찰행정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 변경을 골자로 한다.
원안이 의결됨에 따라 순경 공채시험은 ▲영어 ▲한국사 ▲헌법 ▲형사법 ▲경찰학 등 총 5과목을 평가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제로 대체한다.
신설된 헌법 과목은 인권가치 및 헌법 정신 함양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며, 형사법은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통합한 과목이다.
이 밖에 경행 경채의 평가 과목은 현행 5과목에서 4과목으로 줄어든다. ▲형사법 ▲경찰학 ▲범죄학은 필기시험으로, 영어는 검정제로 대체한다.
경찰은 앞서 2012년 말 고교 졸업자들의 순경 공채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학, 사회, 과학 등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에 신설했다. 형법과 형소법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시험을 통과하자 경찰 안팎에서는 꾸준히 논란이 있었다. 경찰관으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은 갖춰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경찰개혁 추진회의를 통해 자체 개편안을 논의했다. 또한 과목개편 자문회의를 통해 과목개편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경‧학 협의체 전체회의를 구성, 과목개편 추진 방향 및 절차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지난해 12월 ‘경찰 채용 필기시험 과목 개편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열어 경찰청 과목개편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18일에는 경찰채용 필기시험 과목개편안을 행정예고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으로서의 인권의식과 기초적인 법지식 등에 대한 검증을 채용단계부터 강화하기 위해 필기시험 과목을 개편한다”고 전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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