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2018년 합격선은? | ||
| 등록일 | 2019-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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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구 전년 대비 상승
경쟁률 낮았던 전북, 합격선도 낮아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마지막 질주가 한창이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선발인원이 54%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낮아져 합격선의 하락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상반기 지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필기시험 난도가 하락하면서 많은 지역의 합격선이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상승했다.
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는 소방학개론의 체감난도가 높았을 뿐, 영어와 한국사 등이 평이하게 출제돼 합격선이 올랐다”고 전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합격선이 오른 지역은 인천이었다. 2017년 상반기에 300.17점이면 합격할 수 있었던 남경은 315.30의 합격선을 보였다. 특히 여경은 2017년 상반기보다 53.54점 오른 398.9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 합격선은 17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시험이 쉬웠던 것도 있지만, 2017년과 비교해 경쟁률이 높았던 것도 한몫했다. 2018년 상반기 인천 여경의 경쟁률은 34.8대1로 전년 18.2대1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인천 못지않게 대구 여경의 상승폭도 컸다. 2018년 상반기 합격선은 361.79점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49.94점 올랐다. 남경의 합격선도 15.48점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합격선이 올랐지만, 전북과 경남은 남경과 여경 모두 합격선이 떨어졌다. 전북은 낮은 경쟁률이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다. 250명을 선발한 남경의 출원인원은 1466명이었으며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7개 지역 중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특히 여경은 17개 지역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29명 모집에 179명이 응시,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은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경쟁률이 낮아지며 합격선도 동반 하락했다. 여경의 경쟁률은 31대1에서 10.3대1로, 남경의 경쟁률은 20.6대1에서 13.1대1로 낮아졌다.
한편, 4월 6일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2019년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의 지역별 합격자는 4월 18일 광주부터 시작해 5월 10일 전북을 끝으로 발표를 마친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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