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교육청 9급 “불시험에 합격선 일제히 추락” | ||
| 등록일 | 2018-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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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합격선 385.41점‥전년 대비 15.45점 하락
남미래 기자 future@psnews.co.kr
‘불시험’의 여파는 합격선의 하락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부산시교육청을 마지막으로 지역별 교육청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 결과, 9급 교행일반을 기준으로 18개 교육청의 합격선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교육청 필기시험은 지난 2015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한 이후 지난해까지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를 보여 왔지만, 올해 시험에선 영어와 행정학개론의 난도를 높여 변별력을 줬다는 평이 많았다. 이 때문에 올해 18개 기관의 평균 필기합격선은 385.41점으로 400.86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5.45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격선의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194명을 모집하는 충남교육청이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은 398.14점의 합격선을 보였지만 올해는 30점 가까이 하락한 368.1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전남교육청 역시 전년 대비 25.94점 낮아진 369.44점의 합격선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 외에 광주교육청(24.34점 하락)과 경북교육청(20.33점 하락) 등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20점 넘게 떨어졌으며, 서울시(17.28점 하락)와 인천시(15.39점 하락), 경기교육청(남부 18.9점 하락, 북부 17.52점 하락), 강원교육청(19.92점 하락), 전북교육청(17.11점 하락), 제주교육청(19.19점 하락) 등의 낙폭 역시 10점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기관 평균 선발계획 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116.7%를 기록했다. 이 중 399명을 선발하는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549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해 가장 높은 137.6%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77명을 모집하는 강원교육청은 선발계획과 동일한 인원을 필기합격자로 확정해 최종합격에 이르는 길이 순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청별 면접시험은 ▲인천시-6월 30일 ▲대전‧세종시‧충청남도-7월 5일 ▲부산시-7월 7일 ▲강원‧전라북도-7월 11일 ▲대구‧광주시-7월 12일 ▲경기‧경상남도-7월 14일 ▲충청북도-7월 19일 ▲경상북도-7월 20일 ▲서울시-8월 7일 등의 순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전라남도는 27일, 울산시는 28일, 제주도는 29일 면접시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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