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지방직 9급 세무공무원 ‘합격 한결 쉬워졌다’ | ||
| 등록일 | 2018-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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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역 평균경쟁률 작년 대비 32.9% 하락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지방세무직 지원자들에게도 공무원이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승부의 장이 다가왔다.
올해 16개 지자체에서 선발하는 지방직 9급 일반모집 선발예정인원은 총 410명이며, 9,62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출원인원은 20% 감소했다. 16개 지자체 중에서 작년보다 출원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대전시와 경상남도가 전부이며, 증가폭도 대전시 1.3%, 경남 3.1%로 크지 않았다.
나머지 14개 지자체는 모두 작년 상반기보다 출원인원이 줄었으며, 부산시가 44%의 감소율을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지원자가 감소했다.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경쟁률도 작년 상반기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지방 9급 세무일반의 16개 지역 평균경쟁률은 41대1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32.9% 낮아진 27.5:1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31.2대1에서 올해 55대1로 높아진 울산시와, 작년 32.6대1에서 올해 74.6대1로 높아진 부산시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지자체가 작년 상반기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9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전시가 올해 22.2대1로 낮아져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낮아졌으며, 작년 상반기 39.2대1에서 올해 14대1을 기록해 64.3% 낮아진 충남이 그 뒤를 따랐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충청북도이며, 강원(13.5대1), 충남(14대1), 전북(13.3대1), 전남(14.8대1), 경북(13.2대1), 경남(19.3대1), 제주(17.9대1) 등 7개 지자체는 20대1에도 못 미치는 낮은 경쟁률을 기록해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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