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교육청 임용시험 “8곳 늘고 3곳 줄고” | ||
| 등록일 | 2018-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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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지방교육청 선발인원 대부분 전년보다 늘어
남미래 기자 future@psnews.co.kr
지난 한 주간 서울시를 비롯한 4개 지방교육청이 올 한해 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의 경우 올해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흐름을 보인 대부분의 지역과 같은 흐름을 보였지만, 울산시와 충북도교육청은 전년도와 같거나 줄어든 선발규모로 아쉬움을 남겼다.
◇ 서울시교육청 선발규모 17년 대비 ‘껑충’
매년 가장 많은 출원인원이 집중되는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총 526명의 인재를 선발해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9급 교행일반의 선발규모 역시 399명으로, 총 492명을 선발하는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전년 대비 선발규모 폭 역시 216.7%를 기록해 현재까지 선발계획을 발표한 지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과 2017년 약 7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교행일반의 경쟁률은 17.5대1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선발계획을 발표한 전라남도교육청 역시 전년 대비 선발인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채까지 포함한 전체 선발인원은 359명으로, 135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62.4% 늘었으며 9급 교행일반의 경우 지난해 87명에서 올해 167명으로 전년 대비 92%의 증가폭을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발인원의 증가세가 나타난 반면, 충청북도와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기대에 못 미치는 선발규모로 실망감을 안겼다. 교행일반을 기준으로 지난해 28명을 선발한 울산시는 올해 이와 동일한 선발인원을 유지했으며, 충북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75명에서 올해 47명으로 선발규모가 37.3% 줄었다. 지금까지 채용계획을 발표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감소세를 보인 곳은 인천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등 3곳이다.
교육청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동시에 실시되며, 원서접수 취소는 4월 2일까지다. 5월 19일 필기시험 이후의 시험일정은 각 지방교육청별로 상이한 만큼, 수험생들은 반드시 사전에 해당 지역의 채용시험 공고문을 통해 시험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지방교육청별 필기시험 이후의 시험일정은 ▲서울시-6월 15일 필기합격, 6월 7일 인․적성검사, 8월 7일 면접시험, 8월 27일 최종합격 ▲울산시-6월 11일 필기합격, 6월 28일 면접시험, 7월 5일 최종합격 ▲충청북도-6월 15일 필기합격, 7월 19일 면접시험, 8월 3일 최종합격 ▲전라남도-6월 15일 필기합격, 6월 27일 면접시험, 7월 4일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개 지방교육청 가운데 7월 5일 울산시교육청이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가장 늦은 시기인 8월 27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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