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7년 소방채용 “실력자 늘었다” | ||
| 등록일 | 2017-0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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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제주도 공채소방 필기합격선 상승세 보여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지난 한 주간 대구시를 비롯해 총 8개 지역의 소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주 필기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지역 중 합격선의 하락세가 나타난 곳(공채소방 기준)은 대구시와 광주시 2곳으로, 올해 필기시험이 비교적 까다로운 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와 제주도에선 합격선이 전년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총 144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대구시의 경우 262명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전체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81.9%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도전장을 던지는 공채 소방의 필기합격률은 전체 필기합격률보다 높은 204.9%를 기록했다.
공채 소방분야의 필기합격선은 남자 314.55점, 여자 311.85점으로, 남자는 전년 대비 71.47점, 여자는 전년 대비 42.38점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에선 선발예정인원보다 2배 많은 128명이 필기시험 문턱을 넘었다.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소방-64명 ▲구급男-29명 ▲구급女-7명 ▲구조-13명 ▲운전-11명 ▲전산-4명 등이며, 화학 분야에선 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미달됐다. 광주시 공채소방 분야 역시 전년 대비 39.84점 하락한 311.94점의 합격선을 보였으며, 나머지 분야별 합격선은 ▲구조-61.66점 ▲구급男-63.33점 ▲구급女-85점 ▲운전-70점 ▲전산-65점으로 나타났다.
공채소방을 기준으로 105명을 모집하는 부산시는 21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2배의 선발배수를 보였으며, 남자 328.92점, 여자 370.2점의 필기합격선을 기록했다.
총 610명의 인재를 대거 선발하는 경기도의 경우 선발계획보다 1.6배 많은 951명이 체력시험을 치른다. 분야별 필기합격선은 ▲소방男-65.34점 ▲소방女-74.97점 ▲항공조종사-70점 ▲항해사-63.33점 ▲화학-63.33점 ▲구급男-71.67점 ▲구급女-83.33점 ▲구조-60점 ▲정보통신-65점 등으로 집계됐다.
충청남도 역시 2배 가까운 선발배수를 보여 60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공채소방 남자는 327.84점, 여자는 355.76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올해 공채를 통해 48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경상남도의 경우 9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 한 주간 합격자를 발표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도일괄로 모집하는 공채소방 남자의 경우 346.71점, 여자는 379.99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창원시의 경우 가장 낮은 300.4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44명이 합격한 제주도 역시 공채소방 분야의 합격선이 지난해 64.15점에서 올해 70.18점으로 6.03점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소 높아진 필기시험 난도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을 이뤄낸 실력자들이 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지역별 체력시험 일정은 ▲경기도-5월 8일, 5월 11~12일, 5월 15~16일 ▲경상남도-5월 10~11일 ▲제주도-5월 10일 ▲대구시-5월 13~14일 ▲충청남도-5월 15~19일 ▲경상북도-5월 15~16일 ▲광주시-5월 16일 ▲부산시-5월 16~18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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