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지난달 29일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을 치른 수험가는 이제 지방직 7급 필기시험만을 앞두고 있다.

 

올해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의 난이도가 예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지방직 7급 필기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우선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한국사와 헌법, 행정법, 경제학이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헌법과 경제학은 시간배분이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번 7급 필기시험을 통해 드러난 취약점을 보완해 지방직 7급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남은 한달 여의 시간 동안 모의고사를 활용해 시간안배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총 7과목으로 치러지는 7급 시험은 과목별 시간안배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과 OMR답안지 마킹 시간을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방직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더욱 불안케 하는 것은 높은 경쟁률이다.

 

실제 지역별 원서접수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북 347대 1 ▲대전 458대 1 ▲세종 98대 1 ▲부산 284.8대 1 ▲제주 98.3대 1 ▲강원 127대 1 등을 기록했다.

 

수험 관계자는 “지방직 7급 채용은 선발인원이 적고 경쟁률이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평균 응시율이 50%에 머무르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서접수를 모두 마친 지방직 7급 채용은 각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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