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경기소방, 내년에도 청신호 켜지나 | ||
| 등록일 | 2015-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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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력 400명 추가 증원…수험생 관심
남미래 기자 2015.08.27 18:18:46
경기도가 안전관리 강화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소방인력 400명을 추가로 증원한다.
이는 올해 초 192명을 증원한 이후 또 한 차례 실시되는 것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수험생들에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5일 도 재난안전본부 소속 소방직 직원을 5천618명에서 7천18명으로 확대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오산과 의왕 등 5개 시․군 소방서 신설에 따른 것으로, 동시에 2022년까지 8년간 소방인력 4천명을 확충하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도 분석된다.
현재 도 전체 정원은 1만194명으로, 증원 인력을 반영하면 향후 1만62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년 채용규모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신규 채용에 긍정적인 신호인 증원소식이 들려오자 수험생들은 반색하고 있다.
한 소방공무원 수험생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다른 곳이지만, 경기도가 꾸준히 소방인력을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주소를 옮겨서라도 경기도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도는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행정자치부에 2급직 신설안을 건의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통합부지사가 관장하는 조직 안에 2급 실장직을 신설하고 보건복지국을 사회정책실로 바꿔 사회복지정책관과 보건정책관을 설치하는 등의 개편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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