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오는 29일 치러지는 2015년 국가직 7급, 기상직 7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수험생들은 시험 마무리와 함께 시험 전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올해 국가직 7급의 평균 경쟁률은 81.9대 1로 지난해 83.9대 1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던 바 있다.

특히 교육행정직과 회계, 세무직 등의 채용인원이 증가하며 그에 따른 경쟁률도 대폭 낮아졌다.

이어 기상직 7급 공무원 채용은 올해 15명 채용에 464명이 출원하며 평균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얼마 남지 않은 필기시험에 대비해 지난해 시험의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 등을 살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지난해 경제학과 한국사가 높은 난도로 출제됐다.

대체적으로 전 과목이 어려웠다는 반응이지만 특히 경제학에서 다수의 계산 문제가 출제되며 시간안배에 난항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사 마찬가지로 다수의 지문(사료제시형)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를 읽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장소도 확인해야 한다.

우선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총 81곳에서 실시되며 자신의 응시번호를 확인해 지역별 장소를 살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응시표와 신분증 등의 준비물도 지참해야 한다.

또 답안을 잘못 표기했을 시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수정테이프만를 사용해 수정할 수 있다.

기상직 7급 필기시험은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오전 9시10분까지 해당 시험실로 입실을 마쳐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 등의 준비물을 확인하는 한편 가산특전 대상자는 답안지의 가산표기란에 표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