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경기도에서 실시되는 2015년 소방공무원 제2차 채용시험이 한창이다.

제2회 경기도 소방직 채용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던 인·적성검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적성검사를 치렀던 응시자들은 다소 난도가 높아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문제 자체에 다소의 오타가 발견되기도 하며 실제 검사를 실시했던 응시자들은 “문제 순서에 상관없이 진행 가능하다는 주의사항과는 다르게 저장이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며 허술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 한자성어 등의 문제는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불거졌다.

하지만 이번 인·적성검사는 실제 면접시험 성적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면접시험 시 심사위원들에게 참고자료로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연연하기보다 다가올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앞서 치러진 제1회 경기도 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은 ▲자기소개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등 다소 기본적인 질문들이 개별면접에서 출제됐던 바 있다.

반면 집단토론면접은 쉬운 난이도의 주제들이 출제됐다.

시험 방식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5분 내외의 생각할 시간이 주어진 뒤 바로 손을 들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면접시험 방식은 거수 순서대로 진행하되 개인의견 2분, 반박의견 2분, 종합발표 1분 등으로 실시됐으며 주제는 매번 달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향후 시험일정은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 9월9일 ▲면접시험 9월15~22일 ▲최종 합격자 명단 발표 9월25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