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오는 29일에 치러지는 국가직 7급 공무원, 기상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채용은 총 7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기상직 7급 공무원의 경우 7년만의 채용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무원 시험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출제되므로 지난해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난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경제학의 높은 난도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과목별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한자와 독해 출제비중이 높았으며, 영어는 문법 출제율이 다소 높았다.

행정학은 대부분의 문제가 기출문제 또는 기출문제 변형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행정법은 대부분 판례위주로 출제됐다.

한국사의 경우 총 18문제가 사료제시형으로 출제돼 높은 난도를 보였으며, 경제학은 계산문제가 무려 7문제나 출제해 수험생들의 시간안배를 어렵게 했다.

수험전문가는 “지금 시점에서는 공부 범위를 넓히기보다 자신 없는 부분이나 자주 틀리는 부분 등 취약점을 보완하며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별 시간안배 연습과 OMR마킹 연습 등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수험생들은 마무리학습과 더불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컨디션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