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발표되는 세부 공고문 참고

[고시기획]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의 수정테이프 사용이 지난해부터 가능해지며 올해 시험에서의 사용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가직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의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해지며 수험생들은 마킹을 잘못했을 시 답안지를 전체 교환하지 않고 수정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수정테이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책임이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에서 불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촉박한 시험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었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관계자는 “올해도 국가직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10일 시험 장소, 유의사항과 함께 발표되니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수정테이프를 제외한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또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아직 시험을 치를 때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으며 마킹 실수 시 OMR 카드를 전체적으로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을 모두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헷갈릴 수 있으니 이를 미리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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