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51명 채용에 2천168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 운전면허자·고졸기능인재·장애인 등 자격제한경쟁 분야를 제외한 순수 공개경쟁시험은 139명 채용에 1천783명 응시로 경쟁률 12.8대 1을 나타냈다.

35명을 뽑는 사무직 공개경쟁에는 1천228명이 지원해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명만을 뽑는 보건관리직에 99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28일에 실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일정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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