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국어 접수 많아 

지난 6월 28일 실시된 서울시 시험 이의제기 접수가 완료, 해당 과목 출제위원 및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오는 25일 확정된 답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 시험 이의제기는 시험당일인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가능했으며 응시자들은 공개된 가답안에서 의구심이 드는 문제에 대해 서울시원서접수센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올해 국어와 영어가 어려웠다는 응시자들의 반응에 따라 이의제기 접수도 이들 과목에 대해 제기하는 건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어에서 어느 한 문제에 대해 답이 없거나, 복수정답을 인정하자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지난해 서울시는 총 11과목 27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했다.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 한국사와 행정학 등 2과목 2개 문항에 대해 응시자들의 이의제기가 수용돼 정답가안이 변경, 복수정답이 인정됐다. 올해도 정답가안 변경이 있을지 응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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