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8·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45세 이상의 중년이 48명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최근 '2014년 제2회 지방공무원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30명 모집에 4천149명이 지원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응시자 연령대는 19세 이하 18명(0.4%), 20대 2천534명(61.1%), 30대 1천439명(34.7%), 40대 158명(3.8%)으로 집계됐다. 45세 이상 중년은 48명으로 분석됐다.
응시자 가운데 여성은 2천359명(57%), 남성은 1천790명(43%)이었다.

간호 8급은 1명 모집에 72명이 원서를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건 9급은 4명 모집에 161명이 접수해 40대 1, 행정 9급 117명 모집에 2천980명이 접수해 2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총 10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울산광역시 홈페이지(www.ulsan.go.kr) 시험정보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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