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보다 9급이 어려워·조문 분석 능력 키워야

[고시기획] 올해 국가직 7·9급 공무원 선거관리위원회 시험에 첫 도입된 공직선거법 과목.

필기시험 실시 후 수험생들은 공직선거법 과목의 높은 난이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남부고시학원 김진영 강사는 “올해 시험은 어렵게 출제된 편”이라는 총평을 내놨다.

공직선거법 과목의 경우 조문이 중심이나 헌법재판소의 판례 내용까지 출제돼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

또한 국가직 7급 시험보다 9급 시험의 공직선거법이 더욱 어렵게 출제된 점도 특이사항으로 꼽힌다. 김진영 강사는 “7급 시험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9급 시험의 난도가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내년 선관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같은 출제경향을 참고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았으나 출제 가능성이 높았던 부분에서 나온 만큼 조문의 분석 능력을 키우고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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