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급 행정일반 합격문 넓어졌다”

10월 5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충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잠정 집계됐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101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1,74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1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98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작년과 비교하면 출원인원이 크게 감소했지만, 9급 사회복지직렬을 작년에는 하반기에, 올해는 상반기에 뽑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출원인원은 사회복지직 출원인원(1,266명)을 제외한 작년 출원인원(1,72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7급 행정일반은 14명 선발(충남도 12명, 예산군 2명)에 1,051명(충남도 951명, 예산군 100명)이 지원해 7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1대1의 경쟁률(6명 선발, 1,146명 출원)을 기록한 작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작년의 39.3%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 밖에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7급-행정장애 16대1, 수의 2대1 △지도사-농업 10.3대1, 원예 5.8대1 △9급(경력)-축산 4대1, 토목 3.1대1, 건축 3.3대1 등이다.

최종경쟁률은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끝나는 11일 이후 전해질 예정이며, 필기시험 이후 일정은 11월 8일 필기합격, 11월 28~29일 면접시험, 12월 6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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