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쟁률, ‘작년대비 소폭 상승’

선발인원 늘어나면서 출원인원도 증가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2013년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131명을 모집하는 이번시험에 총 2,36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8.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6.8대1(97명 모집, 1,630명 출원)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35.1%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져 출원인원도 덩달아 상승하면서(45.1%)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시 20명을 포함 작년대비 19% 늘어난 총 50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 역시 출원인원이 증가하며 경쟁률이 23.8대1에서 25.3대1로 소폭 상승했다. 임용기관별로는 제주시 37.3대1, 서귀포시 17.3대1 등이다. 기관·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9급 지방세 제주시가 차지했다.

수험생에게 인기가 많은 직렬중 하나인 세무직렬은 접수인원이 많은데 반해 선발인원은 최근 5년간 4명을 넘지 않았다. 더군다나 2009년, 2011년에는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필기시험은 다음달 24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시험장소 및 시간은 내달 9일(금) 제주특별자치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go.kr)『시험정보』란에 공고된다.

향후 시험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10월 8일, 면접 10월 28일, 최종합격자 발표 11월 5일 이다.

참고로 지난해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1,000명의 출원인원 가운데 806명이 시험에 응시해 8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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