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8.4대 1…지방공무원 시험 겹쳐 응시자 큰 폭 감소

충북도교육청은 2013년도 지방공무원(9급 교육행정직)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1천840명이 지원해 평균 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성별 응시자는 남자 681명, 여자 1천159명이다.

원서를 낸 이들의 66.9% 1천230명이 4년제 대졸 이상자이다. 

지난해에는 70명 모집에 2천284명이 응시, 평균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충북도가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날짜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4일, 면접시험은 9월 12일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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