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급, 지난해 대비 경쟁률 31.3%하락
필기시험 9월 7일 시행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국회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전해졌다.
 
국회사무처는 8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 총 1,010명이 원서를 접수해 126.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속기 60.7대1(3명 선발, 182명 출원), 사서 178대1(3명, 534명), 기계 293대1(1명, 293명) △장애-속기 1대1(1명, 1명)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기록한 147대1보다 14.1% 하락한 것으로, 선발예정인원(8명)이 20% 감소한데 반해 출원인원이 지난해 1,470명에서 1,010명으로 31.3%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해 전체 출원인원의 47.2%를 차지했던 경위직이 올해는 선발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회 9급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9월 7일 치러지며, 이후 일정은 9월 26일 속기직 실기시험, 10월 8일 속기직 실기합격자 발표, 10월 16~17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18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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